처음엔 짐이 무거워서 그냥 아무데나 찾아들어갔는데, 있다보니 연속 9일을 추가로 묵었다.
전체
좁은 골목 안쪽으로 들어와야 찾을 수 있는 호스텔. 오히려 주택가에 둘러싸여서 소음이 없이 조용하다.
호스텔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지만, 방문한 사람들도 조용하고 말없는 사람들이 오는 낌새.
오후 10시반 쯤엔 골목진입 문을 잠가서 안전하다.
청결 및 침대
침대가 3층 짜리다. 개별커튼이 있어서 나름 안전하고 다른 사람들이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. 각 침대 다리 쪽마다 개인락커가 있어서 물품을 보관하거나 관리하기도 편하다.
침구는 중간에 자리를 바꿀 때 한번 교체했다. 특별히 불편함은 없었다. 타월은 필요할때 요청하면 그냥 바꿔준다.
화장실은 많이 낡았으나 청소상태는 깨끗한 편이다. 수압은 약하다. 도미토리 방 내부에 화장실이 하나 있고, 밖에도 하나 있다.
카운터 사람
오전, 오후, 야간으로 사람이 번갈아서 일을 본다. 다들 친절하다. 특별히 ‘탄’씨랑 많은 대화를 했다.